안용중학교는 ‘2022 화성시 학생 오케스트라 거점학교’로 지정이 되어 오케스트라부가 창단되었습니다. 우리 학교에는 기존에 관악부가 있었지만 예산 지원이 없어 40명 이상의 부원들이 각 파트별 선생님 없이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악기에 대한 열정으로 각 파트마다 선배가 후배를 가르쳐가며 해마다 많은 행사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맥을 이어갔지요. 하지만 2019년 코로나로 인해 관악부 활동을 못하게 되면서 신입단원을 모집하지 못하고 현재 2022년에는 관악부원들이 모두 졸업을 하면서 관악부원은 한명도 남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 큰 꿈을 안고 2022 화성시 학생 오케스트라에 신청을 하였고, 거점학교로 지정이 되면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본교 재학생과 관내에 있는 타학교 학생들을 모집한 결과 63명의 단원이 모집되었고 각 파트별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10명의 강사 선생님들도 선발하였습니다. 관악기와 타악기로만 구성된 관악단에서 현악기까지 더해 더욱 커진 오케스트라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매주 월, 수, 금요일 방과후에 연습 시간을 정하고 6월 20일 첫 연습을 하러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처음 접하는 악기와 강사 선생님들을 보는 학생들의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워가며 조심스레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내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은 12월에 있을 제1회 정기연주회를 목표로 열심히 배우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 학교에서는 점심시간과 방과후에 아이들의 연습하는 악기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억지로 연습 시킨 것도 아닌데 항상 악기소리가 납니다. 학교에서 악기를 배우며 교과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선율을 꼭 느껴보길 바랍니다. [음악교사 / 오케스트라단장 김정길 선생님]
<안용하면 바로 오케스트라!!>
음악 선생님께서 오케스트라 부원을 모집한다고 공지해 주셨습니다. 악기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하였고, 친구들과 즐겁게 배우며 저의 취미이자 특기를 하나 만들기 위해 오케스트라에 신청했습니다. 막상 들어가니 제가 생각했던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클라리넷뿐만 아니라 처음 들어보는 호른, 튜바, 유포늄, 비올라 등등의 다양한 악기의 종류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사실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면서 따로 비용이 많이 들진 않을까 하는 걱정과 악기를 배우는 것은 처음인데 내가 너무 못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가 되진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악기를 배우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학교에서 지원하고 선생님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그런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색소폰이라는 악기를 선택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리도 이상하게 나고 입술도 많이 아파서 오케스트라를 그냥 때려칠까 나는 재능이 없나보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계속 하다 보니까 신기하게도 소리가 좋아지고 입술도 아프지 않아서 악기를 배우는 것이 지금은 너무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또 강사 선생님들도 친절하여 항상 오케스트라부에 들어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오케스트라부가 창단되고 첫 부원이라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계속 이어져 안용중학교 하면 바로 오케스트라를 떠올릴 만큼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2509 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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